화성 바이오밸리 관로의 소유권을 시공사인 한화 측으로부터 넘겨받기로 했던 화성시가 인수 계획을 전면 보류했습니다.
경기 화성시는 하자가 발생한 관로의 보수를 완료했다는 한화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, 부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하에 매설된 관로 전 구간에 대한 재촬영을 요청해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
또 관로 등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 검증 없이는 인수 추진 계획이 없음을 이미 한화 측에 알렸다고 강조했습니다.
이에 대해 한화 측은 관로 전 구간을 전면 재조사한 뒤 하자 보수 작업을 완벽히 진행해 지자체 확인을 받겠다고 전했습니다.
이형원 [lhw90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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